전소민 "안재홍과 멜로 연기 해보고 싶어…공개 열애 다시는 안해" (인터뷰④)

2018-03-23 11:31

[사진=엔터테인먼트 아이엠 ]


배우 전소민이 배우 안재홍과의 멜로 연기를 기대했다.

전소민은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tvN 월화드라마 ‘크로스’ 종영 기념 인터뷰 자리에서 멜로 연기로 호흡 맞춰보고 싶은 상대 배우에 대해 “너무 많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그러면서도 “안재홍 씨가 한동안 이상형이라고 했었다. 안재홍 씨와 함께 연기 해보면 좋지 않을까 싶다”며 “평소에도 팬이었는데 광고 촬영장에서 한 번 우연히 뵀다. 관심없는 척 대화를 건네고 말았는데 굉장히 멜로를 함께 해보면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현실적인 멜로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솔직히 말했다.

전소민은 과거 공개 열애로 큰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다시는 공개 열애를 안 할 예정이다. 이제 연애가 아니라 결혼을 해야하지 않겠느냐”라고 전했다.

이어 이상형에 대해서는 “가정적이고 다정했으면 좋겠다.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면 좋다. 세상에 제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 딱 한 명만 있으면 그런 사람 만나는 게 쉽지는 않더라”고 밝혔다.

한편 전소민은 ‘크로스’에서 선림병원 장기이식 코디네이터 고지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