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정책패키지형 전략으로 베트남 진출 박차
2018-03-22 16:35
2018 한-베 ICT 파트너십 프로그램 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베트남 정보통신부와 양국이 4차 산업 혁명을 함께 대응하기 위한 ‘2018 한-베 ICT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공동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베 기업 간 MOU 체결 등이 이뤄졌다. 세미나를 통해 5G 등 양국 우수 기술 공유의 장을 마련하는 등 양국 ICT 기업과 정부 관계자 80여명이 참여했다.
행사에 앞서 유영민 장관은 전날 2017년 11월 개소한 IT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IT지원센터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입주기업을 격려했다. 또한, 이번 행사 참여기업과 베트남 진출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자리를 마련해 현장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진출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의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민관이 합동으로 대중소 상생을 위한 정책패키지형 진출기회를 확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은 총 9개사로 베트남 시장에 오랜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베트남에 특화된 사물인터넷(IoT) 기반서비스, 스마트빌딩 등 ICT 솔루션개발에 주력해 온 기업들로 양국 간 민관합동 협력채널을 통해 베트남 진출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영민 장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신산업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람 중심의 혁신성장’이 이뤄져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이라는 거대한 여정을 한국의 친한 친구이자, 경제적 파트너인 베트남과 함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