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21일(현지시각) 미국 CNBC를 비롯한 언론들의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미국 기업이나 미국에 진출한 기업들 중 가장 일하고 싶은 곳으로 아마존을 꼽았다.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을 선정하는 '2018년 톱 컴퍼니' 리스트는 전 세계 5억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글로벌 비즈니스 인맥사이트 '링크트인(LinkedIn)'이 정한 것이다.

링크트인은 자사 회원 중 1억4600만명의 활동을 분석하고 △기업에 대한 관심 △기업과 직원 간 관계 △기업에 대한 구직 수요 △직원 보유 규모 등을 평가해 리스트를 추렸다. 다만 자사와 모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는 평가에서 뺐다.

전문가들은 주로 IT(정보기술), 미디어, 금융 관련 기업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은 2위, 페이스북은 3위를 차지했다. 또 세일즈포스,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 애플, 컴캐스트 NBC 유니버설, 월트 디즈니 컴퍼니, 오라클, 넷플릭스 등이 뒤를 이었다. 한국의 삼성전자는 2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