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재욱 코스닥시장위원장, 첫 간담회서 셀트리온 언급…왜?
2018-03-21 16:16
“셀트리온 등이 코스닥시장을 괜히 떠났다는 생각이 들 만큼 운영하겠다.”
길재욱 한국거래소 신임 코스닥시장 위원장은 21일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가진 첫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길 신임 위원장은 “코스닥시장이 미래 혁신 기술 기업의 희망과 꿈을 대변하는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망 중소 벤처기업의 발굴 및 상장에 전력을 다할 뜻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셀트리온과 카카오 등을 언급하면서 “코스닥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길 위원장은 “코스닥시장은 혁신 자본의 공급과 좋은 투자시장의 제공이 중요하다”며 “자본시장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대글로비스의 사외이사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선 “이해상충 발생 시 거래소 등에 충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다”며 세간의 우려를 일축했다.
정운수 신임 코스닥시장본부장도 같은 자리에서 “창업→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자본시장의 성장 사다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 친화적인 공시 인프라 구축 등으로 상장사의 불필요한 상장 유지 부담은 완화할 것”이라며 “코스닥 본연의 모험자본 공급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길재욱 한국거래소 신임 코스닥시장 위원장은 21일 거래소 서울사옥에서 가진 첫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길 신임 위원장은 “코스닥시장이 미래 혁신 기술 기업의 희망과 꿈을 대변하는 시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유망 중소 벤처기업의 발굴 및 상장에 전력을 다할 뜻을 전했다. 이 과정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셀트리온과 카카오 등을 언급하면서 “코스닥시장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이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길 위원장은 “코스닥시장은 혁신 자본의 공급과 좋은 투자시장의 제공이 중요하다”며 “자본시장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현대글로비스의 사외이사로 등재된 것과 관련해선 “이해상충 발생 시 거래소 등에 충분한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 있다”며 세간의 우려를 일축했다.
정운수 신임 코스닥시장본부장도 같은 자리에서 “창업→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자본시장의 성장 사다리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기업 친화적인 공시 인프라 구축 등으로 상장사의 불필요한 상장 유지 부담은 완화할 것”이라며 “코스닥 본연의 모험자본 공급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