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서울대와 기술우수기업 발굴 업무협약 체결

2018-03-21 14:45

송원강 KB증권 성장투자본부장(왼쪽)과 차국헌 서울대학교공과대학장(오른쪽)이 20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기술우수기업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KB증권 제공]


KB증권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과 유망 중소·벤처기업 조기 발굴 및 투자기회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은 전날 서울대에서 송원강 KB증권 성장투자본부장과 박천수 글로벌사업본부장, 차국헌 서울대 공과대학 학장, 남경필 공과대학 부학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서울대 공과대학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보유 기술수준을 검토하고 기술 애로사항을 지원하는 등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KB증권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대로부터 성장가능성 높은 기업들을 추천받아 연구개발(R&D) 투자, 인수합병(M&A), 기업공개(IPO) 등 기업성장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송원강 본부장은 "KB증권은 지난해 신기술사업금융업 인가를 취득해 기업의 생애주기에 맞는 적합한 투자를 수행할 다양한 펀드를 만들었다"며 " KB금융그룹 계열사들과 협업해 유망기업이 혁신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함께 성장하는 금융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