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금리 인상 관측 속 원·달러 환율 상승 출발
2018-03-21 09:43
[사진=아이클릭아트]
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하루 앞두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4원 오른 1071.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22일 새벽 FOMC를 열고 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이는 금리 인상 속도가 빨라지는 것을 의미하며 달러 강세 요소로 작용한다. 아울러 지난밤 미국 국고채 금리도 상승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FOMC를 앞두고 달러화가 강세"라며 "미국의 철강 및 알루미늄 수입관세 부과 발효를 앞두고 미국과의 협상 결과도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