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중금속 검출' 아모레퍼시픽 장 초반 약세…30만원 위태

2018-03-20 10:54

중금속 검출 논란에 휩싸인 아모레퍼시픽이 20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전 거래일 대비 1.31% 하락한 30만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개장과 동시에 28만7000원까지 하락했으나, 외국인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전날(19일) 아모레퍼시픽의 ‘아리따움풀커버스틱컨실러1호라이트베이지’ 등 8개 업체 13개 품목의 판매를 중단하고 회수 조치했다.

이에 아모레퍼시픽은 이날 입장발표문을 내고 중금속 일부 제품에서 중금속 물질인 ‘안티몬’이 허용 기준치(10㎍/g)를 초과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이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