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2018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수상자 발표
2018-03-20 10:23
금상에 송철의 작가의 '가스 스테이션' 선정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금상)'에 선정된 송철의 작가의 '가스 스테이션(Gas Station)'. [사진=소니 제공]
‘2018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국내 최종 우승자가 발표됐다.
소니는 전세계 출품작 중 국내 사진작가에게 돌아가는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금상)'에 송철의 작가의 '가스 스테이션(Gas Station)'이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이 대회는 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사진 대회다. 올해는 200여개 국가에서 32만장 이상의 사진이 출품돼, 전년 대비 40% 이상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제주에서 사운드로잉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송철의 작가는 "이번 상을 계기로 큰 용기를 얻는 계기가 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제가 바라보는 시선이 사람들에게 많은 위로가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은상에는 이정혜 작가의 '위시(Wish)'가, 동상에는 윤정빈 작가의 '투 필론(To Pylon)'이 선정됐다. 은상 수상자에게는 풀프레임 카메라 'a7 II', 동상 수상자에게는 미러리스 카메라 'a6500'가 부상으로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