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강원심층수’, 30억 투자 생산설비 증설

2018-03-20 09:52

강원심층수 고성 공장.[사진= 대교]


대교 계열사 강원심층수는 최근 30억원을 투자, 강원도 고성군 공장의 생산설비를 증설했다고 20일 밝혔다.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에 위치한 기존 공장에 신형 콤비 블록(PET제병기-충진-캡핑)을 도입하고, 제품 검사 자동화기기, 컨베이어 벨트 등 기존 설비를 확충·보강했다.

특히 이번 생산 설비 증설로 품질 경쟁력 강화는 물론 기존대비 약 30%의 제품 생산 향상이 기대된다.

강원심층수 관계자는 “대형유통업체 수주로 인한 생산량 증가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해양심층수 시장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자 이번 첨단 설비를 도입하게 됐다”며 “이와 함께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한 새로운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강원심층수는 국내 해양심층수 시장 과반 이상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고, 대형유통업체 OEM 수주 등 판매 채널 확대에 나서고 있다. 국내 유일의 6㎞ 단일 취수관을 보유, 기술적인 측면에서 세계 수준의 수처리 시스템으로 다양한 비율의 미네랄을 조성할 수 있다.

한편 이에 앞서 지난 16일엔,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강원심층수 생산 공장에는 강원심층수 서명원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신설비 증설을 기념하고 사업의 성장과 안전을 기원하는 ‘무사고 안전 기원제’를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