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포 예산지역, 첫 공공임대주택 착공
2018-03-19 09:56
- 내포신도시 RM6블록에 854세대 건설…신도시 활성화 기대
내포신도시 예산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공공임대주택 건설 공사가 시작됐다.
충남도는 최근 내포신도시 예산군 삽교읍 RH6블록에서 LH공공임대 아파트 건설 공사에 돌입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공공임대아파트는 오는 2021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3월말까지 현장사무소와 가설울타리 설치 작업이 마무리하고 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터파기에 들어가게 된다.
사업비 889억 원이 투입되며 △25㎡ 250세대 △26㎡ 192세대 △37㎡ 276세대 △46㎡ 136세대 등 총 5개동 854세대(국민임대 604호, 영구임대 250호)를 건설하게 된다.
지하 1층에는 주차장, 지상 1층에는 노인정, 작은도서관 및 보육시설 등 입주자 편의시설도 갖춰진다.
이번 공공임대아파트가 건설되면 예산·홍성군 인근의 무주택 서민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문제 해소는 물론, 내포신도시 예산지역 활성화에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관계자는 “내포신도시 예산군 지역에 처음으로 건립되는 공공임대아파트로 서민 주거문제 해소와 내포신도시의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번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내포신도시와 예산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포신도시 내 공동주택은 총 20개 단지 2만 1895세대를 계획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9개 단지 1만 164세대에 대한 공급이 완료됐고, 2개 단지 1671세대에 대한 공사가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