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제주간 여객선 뱃길 잇기위한 공모 4월중 실시 예정
2018-03-19 09:43
인천해수청,A업체 사업제안서 검토후 공모실시 계획
세월호 참사이후 끊긴 인천~제주간 여객선 뱃길을 잇기위한 수순이 본격화 되고 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19일 인천~제주 항로 여객운송사업과 관련해 A사가 제출한 사업제안서를 검토 중에 있으며 사업계획의 적정성이 인정되면 이를 기초로 4월 중에는 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소재 화물운송업체인 A사의 사업제안서는 △1만9000t급 여객선 새로 건조 △제주도쪽 접안시설로 서귀포항 선석 확보 △여객선을 향후 LPG추진선으로 전환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사진(정상 운항 시의 세월호 모습 )[사진=Marin Traffic.com]
인천해수청은 현재 A사에 대해 △선박구입계획 및 조선업체와의 계약관계 △사업자의 재무건전성등 사업계획의 적정성을 살피는 한편 제주도와 인천항만공사,해경등 관계기관에도 의견을 묻고 있다.
한편 지난2014년4월 세월호 참사이후 인천~제주간 여객선 뱃길은 지금까지 끊어진채 화물선(5901톤) 1척만이 주 3차례 운항되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