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 2018년형 ‘공기청정기·제습기’ 출시

2018-03-15 14:29

캐리어에어컨 2018 제습기 신모델. [사진=캐리어에어컨 제공]


캐리어에어컨은 오는 20일 2018년형 신모델 공기청정기 1종과 제습기 3종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기청정기 신모델은 14평형대의 다양한 공간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으로, H13 등급의 고성능 헤파(HEPA)필터를 탑재해 대상입자 0.3μm(마이크로미터)의 미세먼지도 99.95% 제거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프리필터–항알러지필터–탈취필터–헤파필터’로 구성된 4단계 에어클리닝 시스템을 통해 초미세먼지는 물론 악취와 유해가스, 오염된 화학물질까지 없앤다. 

사용자가 직접 내부 팬(FAN)을 분리해 청소할 수 있는 ‘셀프클리닝’ 기능을 탑재했고, 통풍구 덮개가 자동으로 가려짐으로써 먼지가 내부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는 ‘자동 덮개’도 채용했다. 

제습기 신모델은 넉넉한 제습·수조 용량이 특징이다. 6ℓ(리터) 규모의 대용량 수조통을 장착했다. 만수시 제습기의 작동을 자동으로 멈춰주는 자동 정지 기능을 가지고 있어 사용자가 매번 수조통을 확인해야 하는 수고로움을 덜어준다.

신제품은 전국 캐리어에어컨 전문점, 온라인 공식직영 캐리어몰에서 구매 가능하다. 판매가격은 공기청정기의 경우 20만원대 후반, 제습기의 경우 20만원대 후반~30만원대 초반 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앞으로도 에어컨,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을 꾸준히 출시해 관련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