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아주경제] 스티븐 호킹 타계…지구의 큰별 우주로 가다

2018-03-15 08:59
이명박, 뇌물·배임·횡령·직권남용…혐의만 20개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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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호킹 타계…지구의 큰별 우주로 가다
21세에 발병한 루게릭 병에도 불구하고 평생을 물리학 연구에 매진하며 치열한 삶을 살았던 '세계 물리학계의 대부' 스티븐 호킹 박사가 향년 76세의 일기로 영면에 들었다. 호킹은 젊은 나이에 전신 근육이 서서히 마비되는 운동신경질환인 루게릭병 진단을 받고도 '블랙홀 출구론' 등 다양한 이론을 내놓으며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물리학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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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뇌물·배임·횡령·직권남용…혐의만 20개 넘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임기 중 비리로 검찰 조사를 받는 다섯번째 전직 대통령이 됐다. 이 전 대통령은 14일 검찰에 출석해 110억원대 뇌물 혐의 등에 대해 밤샘 조사를 받았다. 그는 검찰 조사에서 다스·도곡동땅 등 차명재산 의혹 등에 대해 본인과 무관하다고 밝히며 대부분의 혐의를 적극 부인했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다스 실소유주로 보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법원에서 110억원대 금액이 전부 뇌물로 인정될 경우 징역형은 물론 추징금과 벌금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이 전 대통령은 조사 전 티 타임에서 "주변 상황이나 편견 없이 조사해 달라"는 취지의 말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