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일본 시즈오카현과 문화예술 교류 추진

2018-03-14 10:47

 충남서천군은 지난 12일 문예의전당 2층 교육실에서 일본 시즈오카현 지역외교과 오자와 부국장과 문화예술교류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일본의 대표적 관광지인 후지산이 위치한 시즈오카현은 바다와 산, 들로 둘러싸여 있어 독특한 전통문화가 보존되어 있는 곳으로 자연환경과 문화적인 가치가 서천군과 유사한 특징이 있다.

 이번 만남을 통해 양 도시는 △문화예술분야 교류협력에 관한 의향 상호 확인 △일본 시즈오카현 현대무용협회와 서천군의 상호 문화교류 △일본 시즈오카현 현대무용협회 서천 방문 일정 조율 등 문화예술분야 교류 추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정성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문화교류를 시작으로 시즈오카현과 서천군이 문화관광, 산업, 경제부분에서도 활발한 교류가 이뤄져 우리의 전통문화의 우수성이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시즈오카현은 지난 2013년 충청남도와 우호교류협정을 맺고 양 지자체의 경제, 문화, 관광, 교육 등의 협력과 교류를 진행하는 한편 양 도시의 의회 및 민간단체 간에도 다양한 교류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