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희망' 정현, BNP 파리바오픈 32강 출전…"중계는 8강부터"

2018-03-13 14:41
체코의 토마시 베르디흐와 16강 티켓 두고 경쟁

한국 테니스 에이스 정현. [사진제공=연합뉴스]


한국 테니스 에이스 정현(세계랭킹 26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8 BNP 파리바오픈' 32강에 출전한다.

정현은 12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인디언 웰스에서 진행되는 남자 단식 32강전에서 토마시 베르디흐(15위·체코)와 16강행을 두고 맞붙는다.

정현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했고, 2회전에서 두산 라요비치(91위·세르비아)를 상대로 2-1(6-7<9-11> 6-3 6-3)의 역전승을 거뒀다.

토마시 베르디흐는 투어 대회 단식에서 총 13차례 우승을 거뒀으며, 2015년에는 세계랭킹 4위까지 오른 강자다.

이 경기는 국내에서 중계되지 않는다. 만일 정현이 8강에 진출하면 스카이스포츠 채널이 생중계에 들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