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찾아가는 현장 간부회의 개최
2018-03-13 14:08
걷고 싶은 하천! 다시 오고 싶은 하천! 현장에 답이 있다
포천천은 포천시의 최남단 소흘읍 축석령에서 발원해 북으로 흐르면서 크고 작은 물길을 합류해 영평천으로 들어가는 총연장 29km의 하천으로 포천시내를 관통해 흐르고 있다.
김종천 포천시장은 포천의 동맥인 포천천을 보다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하천경관 조성사업에 대한 시행을 강조해 왔으며 담당부서인 안전총괄과에서는 지난해부터 타 시․군 벤치마킹 등을 통해 본격적인 사업 준비에 돌입했다.
포천천 하천경관사업은 총15억원을 들여 신읍동 5일장 인근인 신읍동 63-4번지 일원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하천(호병천) 합류부 진입로 주변에 아트타일벽화, 조형물, 휴게데크, 휴게광장을 조성해 걷고 싶고 머물고 싶은 하천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진행 중으로 3월 경관위원회 심의 등 협의를 거쳐 올해 8월 준공된다.
또한 포천천 2차 생태사업 복원사업 추가공사는 사업비 18억원을 투입해 신읍동 포천대교~선단동 세창아파트까지 2.43km 구간에 생태 탐방로 구간 정비 및 자전거도로, 가로수길, 쉼터조성사업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이 아름다운 하천의 풍경을 만끽하며 거닐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며 올해 8월 공사 준공된다.
이날 현장간부회의에서는 사업현황 청취와 함께 현재까지의 추진상황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 주요하천 조감도 설치, 벽화 디자인, 문화공간 조성, 공공용 무료 와이파이존 설치 등 걷고 싶은 하천, 오고 싶은 하천을 만들기 위한 간부공무원들의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김종천 시장은 “그냥 하천을 정비했다는 정도가 아니라 시민들이 편안하게 즐기고 찾아올 수 있는 대표공간으로 칭찬받을 수 있도록 주민들의 의견과 디자인 전문가의 조언을 다시 한 번 수렴해 성공적인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