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 VOD, ‘워킹데드’ 등 VOD 1300여편 무료 서비스

2018-03-13 08:29

[사진=케이블TV VOD]


케이블TV VOD는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등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750만명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21일까지 ‘해외드라마 VOD 꽁짜로 보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행사는 미국 ‘블랙 프라이데이’를 모티브로 한 ‘프리위크’ 이벤트의 일환이다. 케이블TV VOD는 15일부터 진행되는 올해 첫 ‘프리위크’인 ‘해외드라마 VOD 꽁짜로 보기’ 이벤트를 통해 해외드라마 VOD 1300여편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케이블TV VOD는 지난해에도 애니·키즈 장르와 70~90년대 VOD를 대거 무료로 서비스한 바 있다.

서비스되는 타이틀로는 미국, 중국, 일본의 히트 드라마들이 대거 포함됐다. 먼저 미드 ‘워킹데드’ 시즌 1~4 전편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또 언리얼 1, 바바리안 라이징, 클레버맨, 식스 등도 무료로 서비스된다.

중국 대하 서사시와 무협 드라마도 눈에 띈다. 국내에서도 마니아 층을 보유한 ‘삼국지’, ‘서유기2010’, ‘신 수호지’ 등 중국 3대 고전과 더불어 ‘신조협려2014’, ‘주원장’, ‘사조영웅전2017’ 등의 작품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이외에 ‘고독한 미식가 시즌 1’과 ‘미스터빈’, ‘베오울프’ 등 일본과 영국의 웰메이드 드라마도 이번 ‘해외드라마 VOD 꽁짜로 보기’ 이벤트에 포함됐다.

경품 이벤트도 진행된다. 케이블TV VOD는 무료 VOD를 시청한 이용자에게 추첨을 통해, 미니골드바(20명), 미니빔(20명), 스타벅스 기프티콘(300명) 등을 증정한다. 이벤트는 케이블TV VOD 공식 블로그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영환 케이블TV VOD 마케팅국 국장은 “경쟁사 대비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VOD를 무료로 대방출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번 이벤트가 마니아층의 ‘빈지워칭’을 유도할 뿐 아니라, 한국드라마에 익숙한 일반 고객들도 해외드라마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