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베트남 물 시장 개척에 나서
2018-03-12 23:23
물 산업 중소기업 10개社와 ‘시장 개척단’ 구성, 베트남 국제 물 주간 참여
K-water(사장 이학수)는 국내 물산업 10개 중소벤처기업‘으로 구성된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장 개척단’을 구성하고, ‘2018 베트남 국제물주간에 참가했다.
어번에 참여한 중소벤처기업은 동우엔지니어링과 미래이앤아이, 삼성계기, 삼진정밀, 스코트라, 유솔, 에코 에너지솔루션즈, 필드솔류션, 하이드로넷, 하이텍이피씨 등 10개사이다.
‘베트남 국제물주간(VIWW, Vietnam International Water Week)’은 2012년부터 매년 전 세계 물 분야 전문가들이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고 물산업 발전과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국제행사다.
스마트 물관리란 물관리 전 과정에 ICT, IoT 기술을 융합해 기존 물관리 기술 대비 생산성, 효율성, 안정성 등을 향상시킨 지능형 물관리 기술을 말한다.
특히, 지난 3일에는 베트남 바이어 100여명을 초청한 ‘비즈니스 상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 외에도 2건의 수주계약이 연내 체결될 예정으로, 총 약 10억 원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
또한, K-water는 베트남 방문기간 중 3개의 베트남 물관리 기관(NAWAPI, VWSA, NBWSSC*)과 ’베트남 스마트물관리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스마트 물관리 시범사업’은 국토교통부와 중소벤처기업부, K-water가 공동으로 재원을 투자해 국내 물산업 중소벤처기업의 베트남 물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시범사업이 본격 시작되면, K-water와 약 50여 개 국내 중소벤처기업은 상하수도 현대화, 스마트 관망관리 등 6개 분야 ‘스마트물관리’ 기술을 베트남에 수출할 계획이다.
K-water는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 기업의 활발한 베트남 진출은 물론, 해외매출 확대와 신규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수 사장은 “K-water의 물관리 경험과 중소벤처기업의 선진기술을 연계해 우리기업이 베트남 물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내 물 산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