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경주엑스포2017’ 결과보고서·화보집 발간
2018-03-12 16:56
과정·성과 한 눈에…국제행사 훌륭한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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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문화엑스포 관계자들이 호찌민-경주엑스포 결과보고서 화보집을 검토하고 있는 모습. [사진=(재)문화엑스포 제공]
(재)문화엑스포는 23일간의 위대한 여정을 담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결과보고서와 화보집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결과보고서는 경제엑스포를 전면에 내세우며 국제문화교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은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의 추진과정, 주요행사, 홍보, 운영과 관리, 조직과 기구, 평가 등을 460쪽 분량에 체계적으로 기록했다.
화보집에는 지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된 행사의 준비과정부터 성공기원 사전행사, 개막식, 각종 공연·전시·영상·체험·학술행사, 경제엑스포, 폐막식까지 이어지는 행사의 감동적인 장면들을 167쪽에 담았다.
(재)문화엑스포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 결과보고서와 화보집을 호찌민시와 주한 베트남대사관, 문화체육관광부, 기획재정부, 경북도, 경주시, 유관기관, 후원기업 등에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1월 11~12월 3일까지 23일간 열린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은 ‘문화교류를 통한 아시아 공동 번영’을 주제로 공식행사, 공연, 전시, 영상, 체험, 이벤트 등 8개 분야, 43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펼쳐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가 소통하는 장을 열었다.
특히 우리나라와의 교류가 비약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과 한국의 수교 25주년을 맞아 양 국의 관계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정부가 천명한 ‘신남방정책’을 문화적으로 구체화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