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간편결제 ‘11페이’, 누적 결제액 3兆 돌파
2018-03-12 11:57
출시 약 3년만의 성과, 11번가 대표 결제수단으로 안착
SK플래닛의 간편결제 서비스 ‘11페이’가 누적결제액 3조원을 돌파했다.
SK플래닛은 서비스 출시 3년 만에 11페이의 가입회원 수가 870만명, 누적 결제금액은 3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누적 결제 건수는 6000만건을 넘어섰다.
3월 들어 하루 평균 결제액 90억, 하루 결제건수 16만 건 수준으로, 지난해 동월 대비 일 결제액 6배, 결제건수 4.7배 늘어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특히 가입 후 탈퇴율이 0.01%에 불과할 만큼 한번 이용한 고객들은 꾸준하게 ‘11페이’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플래닛은 11페이가 올해 안에 누적 결제금액 5조원 돌파는 물론 6조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SK플래닛은 이달 초 ‘11페이 KB국민카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또한 별도 앱 설치 없이 결제비밀번호 여섯자리 또는 지문·홍채 인증 등으로 결제가 가능한 편리함 등을 장점으로 내세워 앞으로 계속해서 금융권과 제휴를 통해 고객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