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한예종 연극 <몬스터> 공연

2018-03-12 10:49

[사진=군포문화재단 제공]


(재)군포문화재단이 오는 17일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의 연극 <몬스터> 공연을 연다.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경기지회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이 젊은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역 문예회관과 함께 만들어가고자 추진한 공동제작 프로젝트 ‘연극창작플랫폼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한예종 신작희곡 페스티벌 당선작인 <몬스터>는 구제역을 겪는 한 시골마을을 배경으로 일어나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특히 구제역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와 다문화 가정, 증강현실게임까지 이질적인 요소들이 한 데 섞여 희망과 절망, 현실과 가상을 오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흥미를 더한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젊은 연극인들이 만든 작품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