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공장 화재… 건물 전소시키고 1시간만에 진화
2018-03-11 20:25
11일 오후 3시 50분께 인천시 서구 석남동 한 공장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해 2000㎡ 면적의 공장 대부분을 태우고 1시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소방본부는 공장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받고 펌프차·물탱크·구급차 등 장비 38대와 인력 104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인천소방본부는 불이 주변 공장으로 옮겨붙을 조짐을 보이자 오후 4시 24분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다만 불길이 잡히면서 오후 4시 50분 이 조치를 해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