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환 NH농협금융 회장, IT서비스·보안 강화에 집중
2018-03-09 14:22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이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위해 IT 및 보안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9일 NH농협금융지주에 따르면 김 회장은 보안체계 및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그치지 않고 연 1회 이상 IT인프라 전반에 대한 점검 및 공개용 웹서비스에 대한 모의해킹을 실시해 보안침해 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 지주 차원의 보완적 점검을 통해 농협금융 전체의 보안 성숙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켰다.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정보보호에 대한 관리적·기술적 영역 282개 항목을 점검하고 경영협의회에서 그 결과에 대해 토론했다. 김 회장은 고객신뢰 및 정보보호의 중요성에 대해 재차 강조하고 향후에도 정기적인 점검을 실시할 것을 지시했다.
보안수준 향상을 위해 농협은행에 정보보안본부를 신설하고 외부전문가를 CISO로 선임하는 등 조직체계를 정비했다. 해킹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 금융단말기 장애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영업점별 전산기기 복구체계 구축, 내부서버 보호를 위한 방화벽을 추가 구축하는 등 높은 보안역량을 확보했다.
김용환 회장은 매 연휴마다 통합IT센터를 방문해 고객이 금융서비스를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비상운영계획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임직원 보안의식 고취를 위한 캠페인도 매년 전 계열사 합동으로 실시하여 정보보호 실천수칙에 대한 안내장과 포스터를 직접 배부하고 고객정보보호를 생활화 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