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특별교부세 65억원 확보로 지역경제에 숨통 트인다!

2018-03-08 19:29
-행정안전부, 지역경제 위기극복 위한 특별교부세 65억 지원

특별교부세 65억원 확보[사진=군산시제공]


 전북군산시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역경제 위기극복을 위한 특별교부세 65억 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7월 군산조선소 가동중단에 이어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결정으로 위기에 빠진 지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군산시의 적극적인 대정부 활동과 전라북도 및 김관영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이뤄졌다.

 이번에 확보된 특별교부금 지원 사업으로는 ▲산단 노후기반 시설 정비(25억 원) ▲산단 주변 상가 활성화 사업 (10억 원), ▲고군산군도 편익시설 조성사업 (10억 원) ▲장자도항 개발 사업 (10억 원) ▲재난대응사업(10억 원) 등 5개 사업이다.

 산단 노후기반 시설 정비 사업은 20년 이상 경과돼 노후된 산단의 도로와 하수도, 가로등 및 인도 정비를 통해 군산산업단지에 입주한 사업체들은 물론 추가 입주 기업들을 지원하는 방안인 동시에 지역 일자리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산단 주변 상가 활성화사업 예산 확보로 지역 산업경제 및 상권 붕괴를 막고 산단 내 상가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게 됐으며,

 고군산군도 편익시설 조성사업, 장자도항 개발사업을 통해 지난해 말 고군산 연결도로 완전 개통으로 급증하고 있는 관광객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위기에 빠져있는 지역경제에 숨통이 트일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