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박스 영상]왕복8차선 무단횡단하는 간 큰 사람…어떻게 됐을까?
2018-03-09 00:00
횡단보도 근처에는 보행자·운전자 양쪽 모두 주의해야
운전 중에는 각종 돌발상황들이 많이 발생한다. 그중에서 가장 심장을 '덜컥' 내려 앉게 만드는 상황을 꼽으라면 아마도 대부분 자신의 차로 갑자기 사람이 뛰어드는 상황을 꼽을 것이다.
이 영상을 보면 아무리 주행 중에 파란불이 들어와도 안심하면 안된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영상 속 운전자는 왕복 8차선을 주행 중이다. 신호등은 분명히 파란불이며 횡단보도에는 아무도 없다. 그래서였을까. 운전자가 너무 마음을 놓고 달리는 느낌이다. 그러다가 횡단보도에서 갑자기 튀어나온 사람을 맞닥뜨리는데…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무단횡단했으면서 뭐가 이리 당당해?", " 뒷 이야기가 궁금합니다. 추가영상 올려주세요", " 차주분이 욕 안하고 점잖게 한마디 한 것만으로도 감사한 것을…", " 상당한 거리에서 이미 초록불인데 뭐 저리 당당해?", " 진짜 고라니네"라며 운전자를 옹호하는 반응과 "이거 운전자 잘못이 크구만. 옆에 카니발 출발안하고 있는 것 보면 속도를 줄여야지", " 횡단보도인데 엄청 달리네. 횡단보도에서는 천천히 좀 다니세요" 라며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보행자는 무단횡단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기본이다. 운전자 역시 횡단보도 근처에서는 아무리 파란불이라고 할지라도 주변을 더 의식하는 습관이 필요하며 속도를 조금씩 줄여주는 방어운전을 해야 인명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