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 바이오·나노기술 일자리 4200개 창출한다
2018-03-08 15:44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과학기술일자리진흥원을 통해 바이오·나노기술 기반 실험실 창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오는 2022년까지 42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일자리진흥원은 과기정통부 연구성과의 활용·확산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일자리진흥원은 그동안 과기정통부 연구개발(R&D) 사업을 통해 나온 결과물의 기술이전·사업화를 지원하는 등의 성과를 올렸으나, 이 성과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이에 일자리진흥원은 일하는 방식과 업무프로세스를 일자리 창출에 적합하도록 바꾸고, 조직개편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험실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바이오·나노 기술 기반의 실험실 창업을 집중 지원한다.
바이오·나노분야 대표적 기관인 생명연, 재료연과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이들 기관의 연구성과를 전담 지원하는 체계도 마련한다.
또한 일자리진흥원의 내부 조직도 팀별로 기술발굴부터 기술이전까지 지원프로세스별로 조직을 개편하고, 일자리 창출 실적에 따른 성과보상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