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게임 개발사 ‘비트레인’에 투자...신작 ‘트리니티 마스터’ 8일 日 출시
2018-03-08 08:57
2011년 설립된 비트레인은 ‘용사가 간다’, ‘쿠킹퍼즐, 소울나이트’ 등을 선보이면서, RPG(롤플레잉게임)부터 퍼즐게임, TCG(카드배틀게임)까지 다양한 장르의 게임 제작 능력을 탄탄히 쌓아온 회사다. 그간 한국투자파트너스와 유안타인베스트먼트, L&S인베스트먼트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유망한 게임 개발사로 인정받아왔다.
지난해에는 ‘파이널판타지’ 시리즈로 잘 알려진 일본의 유명 게임사 스퀘어에닉스와 신작 ‘트리니티 마스터’의 일본 판권 및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판권에 대해서는 현재 비트레인이 소유하고 있다.
‘트리니티 마스터’는 스킬 트리 중심의 다각적 성장, 소환수와의 조합, 액션성이 강조된 전투가 결합된 실시간 대전 게임이다. 이 게임은 8일 일본에 정식 출시될 예정으로, 향후 라이브 스트리밍 앱 ‘미러티브’에서 진행되는 실시간 방송 캠페인을 통해 현지 유저 공략에도 나선다.
데브시스터즈 관계자는 “비트레인이 기술력과 경험적 가치, 성장 가능성 높은 기업이라 판단돼 투자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게임 개발과 글로벌 서비스, 일본 시장 공략 등 양사가 보유한 다양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긍정적인 시너지를 발휘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