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 S9' 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출격
2018-03-07 09:35
현지 파트너∙미디어 등 약 2500여명 초청 제품 발표회 개최
“중국 소비자·지역 경제에 새로운 가치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국 기업들과 협업, AI∙IoT등 미래 기술을 현지 특화 적용
“중국 소비자·지역 경제에 새로운 가치 제공하기 위해 노력”
중국 기업들과 협업, AI∙IoT등 미래 기술을 현지 특화 적용
삼성전자가 중국 광저우에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9와 갤럭시 S9플러스 발표회를 개최하고 중국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6일(현지시간)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개·폐막식이 진행된 하이신샤(海心沙)에서 중국 파트너∙미디어 등 약 2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사장)의 기조 연설로 시작됐다.
고동진 사장은 "삼성은 진정한 중국 현지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중국 소비자와 지역 경제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기술 혁신에 지속 투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바이두(Baidu), 알리바바(Alibaba), 위챗(Wechat), 모바이크(Mobike), 징동(Jingdong) 등 중국 현지 업체와 적극 협업하고,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등 혁신 기술을 중국 소비자에 맞춰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 말부터 한국어, 영어에 이은 세 번째 지원 언어로 인공지능 서비스인 ‘빅스비(Bixby)’의 중국어 버전을 출시해 중국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갤럭시 S9과 갤럭시 S9플러스는 중국에서 오는 16일부터 미드나잇 블랙, 코랄 블루, 라일락 퍼플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