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범죄 사전차단..안전한 주거환경 조성

2018-03-06 10:38
구도심 신장1동 지역 사업대상지로 선정

하남시청사 전경.[사진=아주경제DB]


경기 하남시(시장 오수봉)가 디자인을 통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는 ‘주민참여형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시범사업’을 진행한다.

범죄예방 환경디자인(CPTED)이란 범죄 발생 및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감소시키고자 취약지역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이번 사업대상지로 구도심인 신장1동 지역이 선정됐다.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2018년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시범사업’에 선정돼 총 4억8500만원의 사업비 중 도비 1억3500만원을 지원받아 4월부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 낡은 담장 개선 △ 골목길 조명 확충 △ CCTV·비상벨 설치 △ 공터 등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을 마련해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는데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다세대 밀집지역, 여성안심취약지역, 구도심 등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범죄예방 환경디자인 사업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