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카카오블록체인' 설립... 해외 ICO도 추진할 듯
2018-03-05 18:57
카카오가 가상화폐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사업을 본격화한다.
카카오는 5일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회사 '카카오 블록체인(가칭)'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신설될 자회사 대표에는 한재선 퓨쳐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내정됐다. 카카오는 이달 중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현재 카카오는 간편결제 자회사 '카카오페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공인인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 2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는 카카오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 설립을 준비하면서 가상화폐공개(ICO)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ICO는 기업이 신규 가상화폐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뜻한다. 카카오는 ICO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블록체인 기술 확보와 관련 기업의 인수합병(M&A)도 시야에 두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ICO가 유사수신 행위로 규정돼 불법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ICO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카카오는 해외에서 ICO를 진행한 후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사고 팔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는 5일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회사 '카카오 블록체인(가칭)' 설립을 준비하고 있다"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신설될 자회사 대표에는 한재선 퓨쳐플레이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내정됐다. 카카오는 이달 중 기자간담회를 열고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현재 카카오는 간편결제 자회사 '카카오페이'를 통해 블록체인 기반 공인인증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의 지분 20% 이상을 보유하고 있다.
업계는 카카오가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자회사 설립을 준비하면서 가상화폐공개(ICO)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 ICO는 기업이 신규 가상화폐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뜻한다. 카카오는 ICO를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블록체인 기술 확보와 관련 기업의 인수합병(M&A)도 시야에 두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ICO가 유사수신 행위로 규정돼 불법이기 때문에 해외에서 ICO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 카카오는 해외에서 ICO를 진행한 후 국내 주요 거래소에서 가상화폐를 사고 팔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