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철도해설 배움통한 재능기부 '눈길'
2018-03-05 11:29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 평생학습 프로그램 ‘철도문화해설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이 3월부터 철도박물관에서 철도해설 재능기부 활동에 나선다.
철도문화해설 전문가 과정은 철도특구 도시 의왕시가 철도박물관과 협력해 지난 12월 첫 개설한 프로그램이다.
퇴직 후 의미가 있는 재능기부 활동을 원하는 직장인들과 철도해설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체계·전문적인 자원봉사활동을 위한 해설 과정을 운영해 큰 호응을 받았다.
철도해설 자원봉사자들이 해설을 맡게 되면서 철도박물관에서는 그동안 주말에만 하루 2회 진행하던 철도해설을 3월부터는 주중 매일 2회, 주말 4회로 대폭 확대해 철도해설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철도해설 서비스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시간에 맞춰 철도박물관을 방문하면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임태성 교육지원과장은 “평생교육은 수료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배운 것을 활용해 새로운 재능기부 활동으로 연계할 수 있다”며 “앞으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재능기부 활동뿐만 아니라 일자리 취업으로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