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지난 3일 오포읍 양벌리 경기광주역 인근에 조성한 광주시민체육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광주시민체육관은 37만 광주시민의 여가생활 활성화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조성됐으며, 연면적 4천853㎡,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하 1층에는 배드민턴장(6면)과 탁구장(7면)이 배치됐다. 또 지상 각층에는 안내데스크와 휴게라운지(1층), 다목적체육관(2층), 관람석(3층, 620석) 등이 갖춰졌다.

야외 운동시설로 테니스장과 농구장, 게이트볼장, 족구장, 인라인 스케이트장도 조성됐다.

지난 2015년 10월 23일 착공해 지난해 12월 완공된 광주시민체육관은 완공 후 2개월간의 시범운영을 거쳤다.

한편 시 관계자는 “광주시민체육관 개관으로 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를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지역사회의 형성은 물론, 민선6기 공약사항인 친환경 명품 생태도시 조성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