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A]봄 맞아 재개되는 분양…9일 모델하우스 8곳 오픈
2018-03-05 07:27
올해 첫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디에이치 자이 개포' 선봬
봄 분양시기를 맞아 '로또 청약'으로 주목받는 강남 개포8단지 재건축 아파트 '디에이치 자이 개포'가 모델하우스를 여는 등 알짜배기 물량이 나온다. 정부의 잇단 규제책으로 매매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설연휴를 전후해 쉬어갔던 분양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지 주목된다.
5일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오는 9일 디에이치 자이 개포 등 8곳이 모델하우스를 개관한다. 디에이치자이 개포는 공무원연금관리공단이 보유하고 있던 일원동 개포주공 8단지를 현대건설과 GS건설·현대엔지니어링이 컨소시엄 형태로 매입해 신축하는 단지로 지난달 열린 분양 설명회에만 200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리는 등 분양 시장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5층, 15개동, 1690가구 규모이며 이 중 123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분당선 대모산입구역이 바로 단지 앞에 위치하고 일원초·개원중·중동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다.
효성도 같은 날 경기 평택시 죽백동 '평택소사벌 효성해링턴코트' 모델하우스 문을 연다. 경기 평택시 죽백동 766번지(평택소사벌지구S-2블록)에 위치한 연립주택이다. 지하 1층~지상 4층, 25개 동, 총 447가구 규모로 조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