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보건소, 행복한 가족공동체 만드는 '절주학교' 운영

2018-03-02 11:14
‘절주학교 행복가족공동체 21기’ 참가자 모집
3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9시

‘절주학교 행복가족공동체’ 교육 모습. [사진=수원시 제공]


수원시보건소는 수원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함께 15일까지 건강한 음주문화와 가족공동체의 행복을 추구하는 ‘절주학교 행복가족공동체 21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절주학교 행복가족공동체’는 알코올 중독으로 이어지는 ‘문제적 음주 문화’, 이로 인한 대인관계 문제, 부부 갈등, 자녀양육 문제 등 어려운 상황 해결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개인 음주습관 관리와 가족 상호 이해를 돕는 교육으로 이뤄진다. 부부가 함께 참여하면 더 효과적이다.

이미형 인하대 교수, 김혜숙 백석대 교수, 장순주 이음병원장, AA모임(익명 알코올중독자 모임) 대표봉사자,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의 관계 전문가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무료 교육이며 3월 15일부터 5월 24일까지 11주 동안 매주 목요일(저녁 7~9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산로 89) 1층 절주학교 강의실에서 진행한다. 교육 참여 방법, 상담 등은 전화(031-256-9478)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 2010년 시작된 ‘절주학교 행복가족공동체’ 프로그램은 음주로 인한 각종 문제를 겪고 있는 이들에게 개인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지름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말 마무리된 20기 과정까지 총 265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