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아모텍, 1분기 실적 사상 최대"

2018-03-02 09:28

IBK투자증권은 2일 아모텍에 대해 올 1분기에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모텍은 자동차 전장 부품을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이 증권사는 아모텍이 지난해 4분기에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0.3% 감소한 651억원을, 영업이익은 40% 줄어든 73억원을 기록했다고 추정했다.

김운호 연구원은 "4분기 실적 부진은 원‧달러 환율 변동 영향과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비중 상승, 개발비 증가 등이 원인이었다"며 "이는 이미 최근 주가 하락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아모텍이 1분기에 전 분기 대비 매출은 51.5% 증가한 987억원을, 영업이익은 2배 늘어난 147억원을 낼 것으로 내다봤다. 

김운호 연구원은 "국내 거래업체의 신제품 출시로 특히 근거리무선통신(NFC) 안테나 매출이 가장 크게 늘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 1분기 호실적과 영업이익률 개선 기대감으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