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시장 "과거 잘못·책임에 대한 정리작업 반드시 있어야!'
2018-03-01 17:20
일본 여전히 잘못 뉘우치지 못하고 있어...질타
일본 우리고유문화 말살..수많은 애국지사 암살
일본 우리고유문화 말살..수많은 애국지사 암살
이재명 성남시장이 1일 3.1절을 맞아 '일본이 여전히 잘못을 뉘우치지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시청에서 열린 제99주년 3.1절 기념행사에서 “과거사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와 책임 있는 조치를 행할 때 한일 관계는 비로소 공동번영을 위한 신뢰의 발판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반성 없는 일본 행태를 거듭 비판했다.
이 시장은 “99년 전 오늘, 우리 선조들은 빼앗긴 나라를 되찾기 위해 분연히 떨치고 일어섰다”며 “그날의 만세운동은 우리 민족의 굳은 의지를 전 세계 각국에 알렸고 다른 약소민족들의 독립운동에도 영향을 끼쳤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은 여전히 잘못을 뉘우치지 않고 있다”며 “오히려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망발을 일삼고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에게 한 마디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분노했다.
특히 “반성 없이 용서는 없다.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거의 잘못과 책임에 대한 정리작업이 반드시 있어야 하는 법”이라며 일본의 진정한 사과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