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3.1절 기념식 개최...평화메시지 고무신 캠페인 선보여
2018-03-01 13:24
"서울·경기 전역 돌고 내달 15일 제암리 순국기념관으로 돌아온다"
화성시가 1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99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인석 시장을 비롯해 김정주 시의회 의장, 고정석 화성문화원장, 안소헌 광복회 화성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방식으로 열렸다.
행사는 동탄 여성합창단의 애국가 제창과 3.1절 경과보고, 안소헌 지회장의 독립선언서 낭독, 시민과 합창단이 함께 부르는 삼일절 노래 및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채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권 회복을 위해 민족자존의 기치를 드높였던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되새기고 그 정신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내년 100주년을 앞두고 내달 초 ‘독립기념사업팀’을 구성해 △독립운동 유허지 정비 및 만세길 조성 △독립운동가 발굴 및 선양 △세계 평화포럼 개최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