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재난취약가구 전기시설 안전점검
2018-03-01 11:59
경기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최근 재난취약기구 전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달 전기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해 전소 피해를 입은 철산동 소재 은하연립 4개동 64세대에 대해 긴급 전기안전점검을 펼쳤다.
합동반은 하연립 전 세대를 직접 방문해 누전차단기 정상 작동하는지 여부와 누설전류계와 절연저항계를 이용한 옥내배선의 누설여부를 점검하고, 정격 용량에 적합한 전기용품의 사용 권장 등 안전한 전기 사용법 등을 안내했다.
최인철 안전총괄과장은 “우리 주변의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안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면서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자제와 함께 콘센트에는 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하는 등 안전한 전기사용 및 관리를 시민들에게 당부한다”고 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5년에도 소하1동 뚝방길 79번지 일원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으로 전기안전점검을 실시, 화재 위험성이 높은 불량전선 및 노출 분전반 등을 교체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