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평택고덕신도시 서정리역세권 사업설명회 개최

2018-03-01 10:46

김용학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시공사 제공]


경기도시공사(사장 김용학)는 지난 28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금융사 시행사 건설사 유통사 등이 참석'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서정리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평택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서정리역 인근 일반상업시설 복합개발에 수요자의 의견을 듣기위해 마련됐다.

서정리역세권 사업은 역인근 일반상업시설 등 6개 블록, 총면적 6만 1945㎡ 부지를 복합 개발하는 사업이다. 이 곳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유일한 역세권으로 경부선전철 SRT 터미널 등과 인접한 교통의 요충지이며, 세계 최대규모 반도체 생산라인인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단지와 인접하여 입지가 매우 우수하다.

공사는 기존의 가격중심의 입찰방식이 아닌 제안공모방식을 실시, 민간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서정리역세권을 경기 남부권 대표 복합상업시설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서정리역과 연결되는 보행브릿지와 광장 등을 계획하고 있으며, 5G 통신기술 적용과 태양광 설치 등 4차산업 및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시티 개념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규모 추진방식 추진일정 등에 대한 설명과 사업계획에 대한 민간업체들의 다양한 의견제시와 설문조사가 이뤄졌다. 공사는 수요자의견을 수렴해 올 하반기 실시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사업자 공모할 계획이다.

김용학 사장은 “서정리역세권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사회적 책임차원으로서 고덕국제화신도시 활성화하고자 한다" 며 "민간과 협력해 경기남부를 대표하는 명소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