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GM사태로 인한 군산지역경제 지원대책TF 구성...지역경제 회복 신속지원키로

2018-02-28 16:11
정부, 군산 지역경제 지원대책 TF 구성해 지역경제 회복 신속 지원 논의키로 결정
기재부 1차관과 산업부 차관이 TF 공동팀장 맡고 관계부처 차관급 참여

조선소 구조조정과 GM 군산공장 폐쇄 예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산지역에 대한 대책팀이 꾸려졌다.

정부는 군산지역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군산 지역경제 지원대책 TF'를 구성, 조속한 시일 내에 회의를 개최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히 지원 가능한 사항을 우선 논의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재부 1차관과 산업부 차관이 공동팀장을 맡고 △국조실 △고용부 △복지부 △과기부 △교육부 △행안부 △문화부 △국토부 △농림부 △해수부 △중기부 △금융위 등 관계부처 차관급이 TF에 참여한다.

TF는 부처간 정보를 공유하고 대책을 협의할 뿐더러 업계·근로자 등에 대한 지역경제 영향을 점검한 뒤 대응과제도 발굴한다. 이를 통해 범정부 대책 수립을 총괄조정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지역 여건이 고려돼야 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앞으로 지역의견 수렴 과정을 충분히 거쳐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