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서농동 주민센터 신축공사 첫삽..내년말 완공
2018-02-27 15:58
도서관은 조달청 설계공모 거쳐 2020년까지 신축
용인 31개 읍면동 가운데 유일하게 자체 청사가 없던 기흥구 서농동이 북카페·헬스장까지 갖춘 최신식 청사를 갖추게 된다.
용인시는 27일 기흥구 서천동 748 일대 부지에서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지역 인사와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농동 주민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신축 서농동 주민센터는 서천택지개발지구 내 1만1724㎡에 지하1층 지상 3층, 연면적 3685㎡ 규모로 2019년말까지 건립된다. 청사 1층에는 민원실과 북카페 등이 들어서고 2층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사무실과 5개 강의실이, 3층에는 헬스장과 다목적강당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시는 조달청에서 설계자 선정 절차가 마무리 되는대로 연내 설계를 마치고, 2020년까지 도서관 건립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들 사업에는 토지매입비 190억원과 시설비 157억원 등 모두 347억원이 들어가는데, 재원은 시비 211억원과 LH공사 지원금 130억원 특별교부세 6억원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정찬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주민들이 오랫동안 염원해오던 서농동 주민센터 기공식을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주민들의 행복과 자치를 위한 시설을 설치해 소통과 화합의 장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