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민간 독서동아리 발굴·지원 적극 나서

2018-02-27 09:59

[사진=군포시 제공]


경기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민간 독서동아리 발굴 지원에 적극 나선다.

시는 민간 독서동아리를 적극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내달 16일까지 ‘독서동아리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시는 독서동아리 활성화 및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독서동아리 등록제를 운영하고 매년 초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대상은 관내에서 활동 중이거나 활동 예정인 독서동아리로 지난해 전수조사에 참여한 동아리는 변경사항(대표자, 회원 등)이 있는 경우에만 제출하면 된다.

단, 종교활동이나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는 조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전수조사가 마무리되면 3~11월까지 독서동아리 지원 공모, 운영 교육, 연합 문학기행, 독서동아리 발표회 등 독서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독서동아리 등록요건은 관내 5명 이상 회원을 두고 최소 월 2회, 모임 시간은 1시간 이상 정기적인 모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등록방법은 시 홈페이지 또는 책나라군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필요 서류와 함께 시 책읽는정책과로 공문, 방문, 우편접수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되며, 조사기간 이후라도 등록하면 연말까지 지원혜택을 누릴 수 있다.

김윤주 군포시장은 “독서동아리 발굴․지원을 통해 시민 중심의 자발적인 독서 네트워크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행복을 구현할 다양한 독서동아리가 구성․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