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 외국인 근로자 대상 소방안전교육
2018-02-26 17:02
경기 과천소방서(서장 김오년) 건강가정지원센터가 26일 다문화가정·외국인 근로자을 대상으로 안전의식 고취를 위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소방서에 따르면,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진행된 교육은 언어·문화적 차이로 재난 상황에 취약할 수 있는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 능력과 초기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외국인 주민을 위해 생활안전매뉴얼을 배부하며 실습 위주의 교육을 실시 했다.
김오년 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과천에 거주하는 외국인분들의 겨울철 화재예방 의식과 화재 등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확대해 우리 지역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