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직가맹점 '금연 객실' 확대

2018-02-26 08:51

[사진= 야놀자]

숙박 O2O 기업 야놀자가 프랜차이즈 직가맹점 금연 객실을 확대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야놀자는 에이치에비뉴 이대점, 코텔 신촌역점·김포공항점, 호텔야자 홍대점·시흥정왕점·의정부역점 등 총 6개 지점 30객실을 금연 객실로 지정해 고객서비스 강화에 나선다. 야놀자는 이미 지난해부터 호텔야자, 에이치에비뉴 등 프랜차이즈 지점에서 금연 객실은 물론 별도의 금연 층을 적용해 시범 운영해왔다. 지난 1월부터는 호텔야자 홍대점과 코텔 김포공항점에도 금연 객실 10개를 추가했다.

실제로 금연 객실 운영 이후 호텔야자 신촌점과 코텔 김포공항점 기준 해당 객실의 가용률(OCC)은 전월 동기 대비 20% 가량 증가했다. 또, 소비자들도 야놀자 앱에 실제 투숙객만이 남길 수 있는 ‘바른후기’를 통해 “깨끗하고 좋다. 무엇보다 담배 냄새 전혀 안난다”, “금연 객실이라 너무 쾌적하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야놀자는 앱을 통해 금연 객실을 별도로 선택 예약할 수 있게 하고, 객실 내 ‘금연 객실’ 안내 표시 부착, 운영을 위한 매니저 교육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금연 객실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금연 객실을 이용하는 흡연객들을 위해서도 호텔 외부에 별도의 흡연공간을 마련했다.

김기흥 야놀자 좋은숙박서비스본부 본부장은 “야놀자 프랜차이즈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욱 쾌적한 환경의 객실과 고객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금연 객실 운영을 기획했다”며 “중소형 숙박에서도 금연 객실에 대한 고객의 요구가 증가하고, 사회적으로 간접흡연이나 금연에 대한 이슈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금연 객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