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등심이 아닌 꽃삼겹살?…이마트, 프리미엄 삼겹살 시장 개척
2018-02-26 07:38
[사진= 이마트 제공]
이마트가 프리미엄 삼겹살 시장의 개척에 나섰다.
이마트는 돼지 한마리(115kg)에 6kg(5%내외) 밖에 생산되지 않는 ‘꽃삼겹살’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꽃삼겹살은 기존 삼겹살에서 살코기와 지방의 비율이 가장 이상적으로 섞인 삼겹살이다.
삼겹살은 신선 식품 중 단일 품목 매출 1위의 인기 상품으로 이마트에서도 돼지고기 매출을 50%이상을 차지한다. 다만 지방이 많다는 소비자들의 의견에 따라 이마트 측은 삼겹살의 질적 개선에 나섰다고 꽃삼겹살의 개발 배경에 관해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프리미엄 삼겹살 시장의 성장에 발맞춰 이마트는 꾸준히 삼겹살 개발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현재 이마트에서 판매중인 프리미엄 삼겹살은 ‘칼집삼겹살’과 ‘숙성삼겹살’ 두 종류다.
이마트 임승현 축산 바이어는“삼겹살의 지방 비중에 대한 문제 해소 및 한돈 소비 촉진을 위해 프리미엄 삼겹살 시리즈 3탄으로 꽃삼겹살을 개발했다”며 “삼겹살 시장도 프리미엄화가 급격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삼겹살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