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6330km달린 '행정수도완성 홍보차량' 임무 마치고 복귀
2018-02-25 08:01
▲ 4개월 간 전국을 누빈 '세종시=행정수도' 이동식 홍보차량. [사진=세종시 제공]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전국민적 공감대 조성을 견인하기 위해 야심차게 출발한 이동식 홍보차량은 지난해 11월 6일 서울 여의도 일대를 돌며 순회 홍보를 시작해 부산과 광주, 대전, 수원을 비롯한 경기도 일대 등 전국 주요도시를 순회하며 게릴라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이동식 홍보차량은 전국 주요 도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LED 차량 홍보 및 시민들과의 즉석 이벤트 △행정수도완성 전국투어 퀴즈대회(SNS) △행정수도 바로알기 이벤트 △이동식 홍보차량 출현지역 예고 인증샷 이벤트 △소셜 응원 댓글 등 다양한 온라인 홍보를 병행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전국민적 공감대를 이끌어내는 역할에 충실했다.
시 관계자는 "방문하는 주요 도시마다 2000~3000명이 넘는 인파들이 이동식 홍보차량을 응원했으며, 전국적으로 5만여명에 달하는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 냈다"고 자평했다.
특히 서울(서부, 북부, 중부, 동부, 남부 등 5개 권역)과 경기(서북부, 동남부) 지역의 경우 권역별로 나눠 매주 순회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수도권 지역의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춘희 시장은 "개헌을 통해 행정수도로 거듭나고, 진정한 균형발전의 상징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전국민적 공감대가 절실한 상황에서 이동식 홍보차량이 큰 역할을 해냈다"며 "이동식 홍보차량의 대장정은 마무리되지만 세종시가 행정수도로 완성되는 그날까지 홍보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식 홍보차량은 이달 말까지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일대를 돌며 마무리 순회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