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여자 컬링 대표팀, 25일 마지막 금메달 따러 '가즈아'

2018-02-24 09:59
예선 때 스웨덴에 7대 6 신승…치열한 공방전 예상

지난 23일 강원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준결승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연장전 끝에 8대 7로 승리한 한국의 김영미-김경애 자매가 포옹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대한민국의 마지막 금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선수 5명이 모두 김 씨인 '팀 킴(Team Kim)' 여자 컬링 대표팀은 오는 25일 오전 9시 5분 스웨덴과 금메달을 놓고 결승에서 치열한 한판 승부를 벌인다.

대표팀은 지난 23일 준결승전에서 11엔드 연장 접전 끝에 일본(스킵 후지사와 사츠키)을 8대 7로 아슬아슬하게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대표팀은 세계 8위에 랭크돼 있지만 이번 대회에서 세계 강호를 잇따라 제압하는 이변을 선보였다. 특히 대표팀의 이번 올림픽 결승은 아시아 팀으로는 역대 처음 있는 일이다.

대표팀은 이미 예선에서 스웨덴(스킵 안나 하셀보리)을 상대로 7대 6의 신승을 거둔 바 있어 더욱 치열한 공방전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