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올빼미 공시 논란' 한미약품 하락 마감
2018-02-22 16:47
'올빼미 공시' 논란에 휩싸인 한미약품의 주가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올빼미 공시는 악재성 내용을 장 마감 후나 주말·연휴 직전 공시하는 것을 일컫는다.
한미약품은 22일 전 거래일 대비 2.02% 하락한 4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미약품은 이날 49만5000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내내 매도세를 견디지 못하고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앞서 한미약품은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4일 장 마감 후 BTK 면역치료제의 임상 2상 실험 중단을 공시했다.
한미약품 측은 "14일 정오께 실험 중단 소식을 들었다"며 올빼미 공시 의혹을 부인했지만, 설 연휴 직후 첫 거래일인 지난 19일 전 거래일보다 8.50%나 하락하면서 47만6000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달 15일 62만6000원과 비교하면 31.51%나 빠진 수치다.
이에 대해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기술 수출 계약 변경과 취소 등은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 중인 한미약품이 탈한국 제약사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이라며 "한미약품의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진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기술수출 반납이 있었던 2016년 이후 꾸준히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며 "임상 중인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개발도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22일 전 거래일 대비 2.02% 하락한 48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미약품은 이날 49만5000원에 거래를 시작했지만, 장중 내내 매도세를 견디지 못하고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앞서 한미약품은 설 연휴 직전인 지난 14일 장 마감 후 BTK 면역치료제의 임상 2상 실험 중단을 공시했다.
한미약품 측은 "14일 정오께 실험 중단 소식을 들었다"며 올빼미 공시 의혹을 부인했지만, 설 연휴 직후 첫 거래일인 지난 19일 전 거래일보다 8.50%나 하락하면서 47만6000원까지 떨어졌다.
이는 올해 들어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달 15일 62만6000원과 비교하면 31.51%나 빠진 수치다.
이에 대해 진흥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기술 수출 계약 변경과 취소 등은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 협업 중인 한미약품이 탈한국 제약사로 나아가는 과정에서 겪는 성장통"이라며 "한미약품의 주가 하락은 매수 기회"라고 밝혔다.
진 연구원은 "한미약품은 기술수출 반납이 있었던 2016년 이후 꾸준히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며 "임상 중인 신약 후보물질(파이프라인)의 개발도 순항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