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3000m 계주 금메달…시상대에는 왜 한국만 5명?
2018-02-21 09:58
계주 경기 처음부터 5명 선수 참가명단에 올릴 수 있어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시상대에 다른 나라 선수와는 달리 한국 대표팀만 선수 5명이 올라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0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전 후 1위로 금메달을 목에 건 심석희(21·한국체대), 최민정(20·성남시청), 김아랑(23·한국체대), 김예진(19·평촌고), 이유빈(17·서현고)이 시상대에 올라 기쁨을 맛봤다.
이와 달리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선수들은 4명만이 시상대에 올랐다. 왜 한국 대표팀만 5명일까.
계주 결승에 출전하지 않았던 막내 이유빈은 지난 10일 예선에 출전한 바 있다. 당시 경기 초반 이유빈이 넘어져 위기가 왔으나 팀워크를 발휘해 4분6초400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기록하며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외신들을 놀라게 했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은 4분07초36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