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갤럭시S8 OLED 패널 '친환경 인증' 획득
2018-02-20 15:00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갤럭시S8'에 탑재되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 패널이 '환경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원료 수급부터 제조까지, 제품 생산과정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공개하는 국가 공인 인증제도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탄소·물·산성화·부영양화 등 4개 영역에서 친환경 요소를 갖췄다고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온실가스 발생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탄소발자국' 인증도 획득했다고 덧붙였다.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온실가스 분해 설비를 도입하는 등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 점을 인정받은 것이다.
이 밖에 삼성디스플레이는 자원 순환을 위해 아산신도시 하수처리장에서 공급하는 하수재이용수를 디스플레이 제조공정에 활용하고 있다.